국립농업유전자원센터  강 정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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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나무 현지내 유전자원 보존림(충남 태안)                     한라산 서남벽 일대 구상나무림

 

 

우리의 토종종자는 민족의 얼과 선조의 숨결이 배어있는 값진 유산이다. 토종종자라는 유산을 잃게 되면 우리의 기본적인 삶은 침체되고 토종종자의 주권을 찾았을 때 우리의 생명산업은 발전한다. 그동안 우리나라의 급속한 경제성장은 상대적으로 풀, 벌레, 나무 등의 종자를 비롯한 ‘토종’이 사라져 가는 원인이 되었다. 지금이라도 우리는 선조들이 우리에게 물려준 토종종자의 소중함을 깨닫고, 삼천리 금수강산에서 우리와 함께 살아온 토종나무를 지켜가야 한다. 그렇다면 사라져 가는 토종나무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 우리의 삶과 죽음을 같이 해온 소나무, 한반도에 오랫동안 적응하여 우리나라 토박이 전나무가 된 구상나무를 대상으로 사라져 가고 있는 우리 토종나무에 대하여 살펴보자.

 

 

한민족의 얼, 소나무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나무는 소나무다. 소나무는 지난 수천년 동안 우리의 문학, 그림, 음악, 종교, 풍수사상 속에서 묘사되면서 우리의 정신과 정서를 살찌우는 역할을 해왔다. 아울러 소나무는 집을 짓고, 관을 짜고, 음식을 만드는 등의 재료로 사용되어 우리의 삶을 영위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여겨져 왔다.

 


도시화, 산업화로 농촌인구가 줄어들면서 소나무 숲에 대한 인간의 간섭이 줄어들자 참나무를 비롯한 활엽수가 소나무가 자라는 서식처를 잠식하기 시작했고, 그리고 이 땅에 없었던 솔잎혹파리, 소나무 재선충병이 유입됨에 따라 우리 곁에서 늘 우리와 함께 살아왔던 소나무가 우리 땅에서 곧 사라질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한 때 우리 산림의 60% 이상을 차지하던 소나무 숲이 지금은 겨우 25% 정도로 줄어 들었으며, 앞으로 50년 뒤에는 남한에서, 100년 뒤에는 한반도에서 소나무가 사라질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소나무는 우리나라에서 분포면적이 가장 넓어 남북으로는 한라산에서 백두산까지, 동서로는 울릉도에서 백령도까지 우리나라 전역에서 출현하고 있으며 수직적으로는 남부에서는 해발 1,200m 이하, 중부에서는 1,000m 이하, 북부에서는 900m 이하에서 자라나 주로 200~400m 정도의 중간 범위에서 잘 자란다.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뛰어나 산악지 뿐 만 아니라 낮은 지역이나 바닷가에서도 잘 자란다.

 


소나무는 지역 특성이나 수관, 수간, 침엽특성 등에 따라 몇 가지 품종으로 구분된다. 줄기가 갈라지는 모양에 따라 반송(盤松) · 다행송(多行松) · 쌍둥이솔, 솔잎의 색깔에 따라 백발송(白髮松) · 뱀솔(蛇松) · 범솔(虎松) · 황금송(黃金松) · 은송(銀松) · 누백송 (樓白松) · 홍금송(紅錦松), 솔잎의 모양에 따라 용솔(龍松) · 학송(鶴松) · 재솔(灰松)·원송(원송) · 가는잎솔(細葉松), 수고에 따라 난장이송(玉松) · 미송(美松)·바위솔(岩石松), 가지가 처진 정도에 따라 수양황금송(垂黃金松) · 수양뱀솔(垂蛇松) · 산호송 (珊瑚松) · 처진소나무, 줄기의 모양이나 크기에 따라 반피송 · 절고송(節高松), 수관이나 가지의 모양에 따라 수평솔 · 팔방송(八房松) · 촛대솔 · 인왕솔(仁王松) · 천구소송(天狗巢松) · 삿갓솔(枝垂松), 솔방울의 크기, 수 및 모양에 따라 남복송(男福松) · 긴방울솔 · 잔방울솔 · 여복송(女福松) · 가시솔로 나뉜다.

 


소나무의 지역생태형은 기후와 지역적 특성에 따라 동북형(東北型), 금강형(金剛型), 중부남부평지형(中部南部平地型), 위봉형(威鳳型), 안강형(安康型), 중부남부고지형(中部南部高地型) 등 6개 형으로 나뉜다. 동북형은 함경남도, 강원도 일부 지역에 분포하면서 줄기는 곧게 올라가고, 수관은 계란모양으로 지하고(枝下高)가 낮다. 금강형은 금강산, 태백산을 중심으로 줄기가 곧고 수관은 가늘고 좁으며 지하고가 높다.

 

 

중부남부평지형은 서해안 일대에 분포하며 줄기가 굽으며 수관이 넓고 지하고가 높다. 위봉형은 전라북도 완주군 위봉산을 중심으로 분포하며 전나무 모양을 닮았으며 수관이 좁고 줄기생장은 저조하다. 안강형은 울산을 중심으로 분포하는데 줄기가 매우 굽고, 수관은 위가 평평하며, 아울러 수고가 낮아 난장이형을 이룬다. 중부남부고지형은 금강형과 중부남부평지형의 중간형으로 지형, 표고, 방위, 기후에 따라 금강형이나 중부남부평지형에 가까운 수관형태를 보인다.

 

 

                                    < 그림 1. 지역별 소나무 형태 구분 (출처 : 이와 조 1999)>

                            - 1999. 이천용, 조병훈(편집) 소나무, 소나무림 임업연구원 205p

 

 

 

금강형(Pinus densiflora for. erecta)은 금강소나무, 금강송(金剛松), 강송(剛松), 춘양목(春陽木) 등으로 불려 왔는데, 줄기가 곧고 수피가 얇으며 심재비율이 높고 재질이 우수하여 궁궐의 대목으로 사용되어 왔다. 현재 남한에서 궁궐을 지을 때 책임지고 일을 지휘하는 우두머리 목수로는 “신응수 도편수”를 꼽을 수 있는 데, 그가 제일의 재목감으로 치는 소나무는 설악산 기슭의 양양에서 자란 속이 붉은 소나무이다. 우리 소나무를 신 도편수는 3가지로 분류했다. 영동지방의 해안가에서 해풍을 맞으면서 자라는 속이 붉은 강송(剛松), 영서 내륙지방에서 자라는 육송(陸松), 아주 드물게 나타나는 나무로 강송이 오래되어 속이 백색을 띠게 되는 백송(白松)이 그것이다. 속이 붉은 강송은 송진의 함량이 상대적으로 많고, 심재부가 붉은 색을 띤 즉, 황장목이나 춘양목을 말한다.

 

 

조선시대에는 국가에서 필요로 하는 목재를 생산하기 위해 특정한 산림을 입산금지의 산으로 지정하여 일반 백성은 함부로 사용할 수 없도록 했고, 소나무를 원활히 공급하고자 소나무 벌채를 엄격히 금지한 송금(松禁)정책도 폈다. 특히 세종 30년(1448년)에는 소나무가 잘 자라는 도서와 곶 300여 곳을 의송지로 정하여 인근 수령과 만호에게 배양, 관리하라고 명하였다.

 

 

현재 국가에서는 산림청 산하 산림과학원으로 하여금 유전적 다양성이 높거나 유전적구조가 특이하여 보존가치가 큰 천연림을 현지내 유전자원 보존림으로 지정케 하여, 2006년 현재 14수종 36집단 약 800만 평이 현지내 보존림으로 지정 관리되고 있으며, 그 가운데 소나무 현지내 보존림은 총 5개 집단으로 경북 울진군 서면 소광리와 삼근리, 충남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강원 강릉시 연곡면 삼산리, 제주 서귀포시 하원리의 산에 분포하며 이 중에서 울진군 서면 소광리 산에 분포하는 집단이 483만 평으로 가장 크다. 한편 군락단위는 아니지만 소나무 개체목의 경우 속리산 정이품송, 합천 묘산면 소나무, 예천 감천면의 석송령, 영월의 관음송, 지리산 천년송 등 20여 개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현지내에서 보호되고 있다.

 


소나무는 생태 특성상 맨 땅에 씨앗이 떨어져야 싹이 트며 활엽수로 숲이 울폐되어 햇빛이 들지 않는 곳에서는 어린 나무가 자랄 수 없다. 따라서 건강한 소나무 숲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밀도로 숲을 소개해 주고 하층식생을 제거하여 후대림이 형성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지금이라도 우리는 선조들이 우리에게 물려준 소나무의 소중함을 깨닫고, 삼천리 금수강산에서 우리와 함께 살아온 소나무를 지켜가야 한다.

 

 

 
살아서 백년 죽어서 백년, 구상나무

 

 

우리나라에서 자라고 있는 전나무속 수종에는 전나무, 구상나무, 분비나무의 3개 자생수종이 있는데 이 가운데 구상나무는 지구상에서 오직 우리나라에서 만 자라고 있는 특산 수종으로 이 나무의 학명 “Abies koreana "는 ‘한국의 전나무 종류’ 라는 뜻이다.

 


구상나무는 덕유산, 지리산, 가야산, 한라산 등 우리나라 남부지방에 분포하고 있는데 한라산의 해발 1,300m에서 백록담까지 약 800만 평에 분포하고 있는 집단이 가장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20C 후반에 들어오면서 전나무속 수종의 생장이 현저하게 둔화되고 있다. 특히 지구 온난화로 구상나무는 멸종위기를 맞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구상나무는 원래 분비나무에 속하는 북방계 한대성 식물이지만 빙하기 때 추위를 피해 한반도까지 내려왔다가 남부지방 아고산대에 격리된 채 오래동안 살면서 다른 종으로 분화된 한국 고유의 식물로 우리나라에 분포하고 있는 구상나무가 없어지면 지구상에서 구상나무가 아예 사라져 버리게 된다. 구상나무는 솔방울의 색깔에 따라 검은구상(A. kor -eana for. nigrocarpa), 푸른구상(A. koreana for. chlorocarpa), 붉은구상(A. koreana for. rubrocarpa) 등의 품종으로 구분된다.

 


구상나무와 분비나무의 유전적 분화는 그렇게 크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었으며, 종분화 시기 역시 그렇게 오래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었다. 구상나무의 유전자원 보존전략은 자생집단의 수가 적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모든 집단을 현지내 보존 집단으로 지정하여 보존하는 것이 바람직하나 집약적으로 관리되어질 보존 집단을 선정한다면 한라산과 지리산 집단의 보존가치가 큰 것으로 조사 되었다.

 

 

특히 한라산 집단의 유전적구조가 지리산 및 덕유산 집단의 유전적 구조와는 매우 상이함이 보고 되었다. 또한 현지내 보존림을 지정하여 관리할 경우 적절한 임분밀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구상나무와 같은 전나무속 수종의 후계림 유도를 위해서는 임분의 일부를 소개하여 숲틈을 조성함으로써 유묘의 생산을 촉진시켜야 한다. 

 

 

지금이라도 우리는 한반도 특산 수종 인 구상나무가 최근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멸종위기를 맞고 있다는 사실을 깊이 깨닫고, 삼천리 금수강산에서 우리와 함께 살아온 구상나무를 지켜가야 한다.

 

 

 

 

출처 : 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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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소나무  (0) 2017.01.04

                          소나무

  우리나라에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나무중의 하나가 소나무이다. 소나무의 종류로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주종을 이루고 있는 육송과 흔히 황장목 또는 춘양목 이라고 하는 소나무 중에서 최고의 나무라고 하는 금강송, 바닷바람을 막기 위해 방풍림으로 심었다고 하는 해송, 줄기 하나에서 가지가 여러 갈래로 갈라지는 소반같이 생긴 모습의 반송, 삼엽송의 잎을 가진 산림 복구를 위해 심은 외국종 리기다소나무 등이 우리나라 산천에 산재되어 있다. 소나무의 이름은 한자의 ‘松(송)’이란 나무 ‘木(목)’자에 높은 벼슬에 오른 사람에게 붙이는 ‘公(공)’자를 붙여 나무 중에 으뜸임을 의미하는 나무라고 한다. 소나무는 종류도 다양하지만 여러 직책과 이름을 가지고 있는 소나무도 많다. 법주사 입구에 있는 정 이품 소나무, 예천에 있는 세금 내는 소나무 석 송령(石 松靈), 청령포 단종 유배지에 있는 관음송, 운문사에 있는 처진 소나무, 지리산에 있는 천년송과 할배 소나무, 할매 소나무, 문경 농암소나무, 괴산 청천소나무 등의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소나무들도 있다.

 우리의 옛 선비들은 모든 나무들이 푸르름을 잃고 나목(裸木)이 되는 겨울철에도 홀로 푸르름을 잃지 않는 소나무를 세한삼우에 필두로 하며 소나무의 독야청청한 절개와 지조를 상징하여 시인묵객들의 작품 소재로 즐겨 다루어지기도 했다. 소나무는 십장생 중 하나로 오래 사는 불로장생의 상징물로 여기며, 십장생의 그림과 우리 생활 곳곳에서 많이 사용되었고, 현재도 혼례복에는 십장생의 상징물들을 문양으로 하여 수를 놓아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고산 윤선도는 ‘더우면 피고, 추우면 지거늘/ 아 너는 어찌 눈서리를 모르느냐 / 구천(九泉)의 뿌리 곧은 줄을 그로 하여 아노라. 라고 하여 소나무의 곧고 눈서리를 이겨내는 모습에서 선비의 지조를 지녔기에 벗으로 삼았고, 완당 김정희의 세한도에 덧붙은 제발(題跋)에 세한연후 지송백지후조(歲寒然後知松栢之後凋)는 '날씨가 차가워진 뒤에야 송백만이 홀로 시들지 않음을 안다'며 선비의 지조와 고고한 인품을 상징하는 소나무를 가까이했다.

  우리 산천 곳곳에 가장 흔한 소나무이지만 집안 정원으로 들어오면 나무 중에는 최고의 가치와 귀한 대접을 받고 자라는 것이 소나무이다. 소나무는 우리민족 정신을 상징하는 바람서리 불변하는 우리의 기상이라 했고, 두개의 침 같은 소나무 잎은 눈서리를 이기고 죽을 때 까지 함께하는 백년해로를 상징하는 의미가 있고, 집안에 사계절 푸르름과 솔향기를 내어주고, 오백년을 사는 장수를 상징하고, 대문간에 굽은 소나무는 대문으로 들어오는 손님을 환영하는 의미가 있고, 눈을 이기고 홀로 푸르른 강인함과 고고함을 상징하기 때문에 나무 중에 가장 귀히 여기는 나무가 되어 집 정원에 심어서 보고 즐기려 했다. 소나무는 집안 정원수로도 귀한 대접을 받기도 하지만 소나무 분재 또한 귀한 대접을 받는다. 소나무 분재는 분재를 키우는 전문적인 능력이 없는 사람은 소나무 분재를 키우기가 쉽지 않다. 소나무 분재를 키우기가 어렵기 때문인지, 상록의 푸르름을 곁에 두고자함에서 인지, 선비들의 고고함과 지조를 상징하기 때문인지 소나무 분재도 귀한 대접을 받는다. 몇 년 전 제자들로부터 범상치 않은 소나무 분재를 받은 일이 있었다. 마치 세한도에 그려진 노송 같은 이리저리 굽은 네그루가 적당한 솔가지에 약간의 솔잎이 있는 한자 반 높이의 분재를 회갑연 때 제자들로부터 선물을 받았다. 분재를 키우는 능력은 없었지만 소나무 분재가 귀한 것은 알고 있었기 때문에 분재 전문인에게 대략적인 분재지식을 습득하여 물도 때맞춰 주고 겨울 외에는 창문 밖에 전용 거치대를 설치하여 애지중지 하며 키워 왔으나 분재를 이동 중에 조심하지 않아 소나무 뿌리가 흔들려서 인지 3년 정도 살다가 죽고 말았다. 무식한 우리 집에 와서 대우도 받지 못하고 오래도록 살지도 못한 소나무 분재에 대한 미안한 마음이 얼마간 가시지 않았다.

 소나무는 우리 민족과 상당히 가까이에서 있었고 보호되고 있는 마을의 수호신인 당산나무도 많고 보호를 받으면서 자라는 금강송, 황금송 등 가장 흔한 수종이면서도 대우를 받는 나무이다. 소나무가 우리에게 주는 혜택으로는 오랜 수령과 송진을 머금고 있어 단단하고 비틀림이 적기 때문에 중요 건축 재료로 활용되고 있다. 가장 오래된 목조건축물인 부석사 무량수전과 봉정사 극락전도 소나무 기둥이고, 궁궐의 대부분도 소나무로 지어졌다. 그 외에도 중요 건물의 재목으로 또는 불상의 재질로 귀하게 사용되고 있다. 그리고 힘들고 어려운 보릿고개 초근목피의 구황 식품으로 송기를 먹었고, 약용과 식용으로 송홧가루, 솔잎, 솔방울, 솔 씨, 송진, 솔 꽃, 백봉령, 송라(松蘿) 송이버섯 등 의 혜택을 우리에게 주고 있다, 소나무가지는 부정을 물리치고 잡귀를 쫓는 의미가지고 있기에 출산 때나 장을 담을 때에 치는 금줄에 사용되기도 한다,

 이렇게 많은 쓰임과 혜택을 주는 소나무들이 제선충이라는 몹쓸 벌레로 인해 우리의 산하에서 고사당한 소나무를 베어내는 전동기 톱질 소리가 요란하고 등산길 가는 곳마다 소나무 무덤이 곳곳에 있으니 이렇게 발달된 문명으로도 해결 할 수 없다는 말가.  

 소나무는 한국인의 정신세계와 의식을 함께 해온 나라의 나무 국목(國木)이라 할 수 있다. 소나무의 이미지를 말살 시키려고 일본인들이 망국송 이라고 한때도 있었지만 우리의 소나무들은 무성하게 자랐었는데 지금은 우리의 산을 망치는 재선충으로 인하여 급속도로 망가지고 있는데도 이를 막을 수가 없다하니 안타깝고도 안타까운 일이도다. 2017.1

 

     <운문사 처진 소나무 수령 400년>


출처 : 토옹쌤
글쓴이 : 김종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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